점심을 좀 늦게 먹었거든요.
그래서 저녁은 그냥 패스하려고 했어요.
근데 샤워 다 하고 나니까... 갑자기 배에서 존재감 어필하는 거 있죠?
뭔가 제대로 차려먹긴 귀찮고,
입은 심심하고,
술은 마시고 싶은 그런 상태.
그때 딱 생각난 게 있었어요.
라면 뿌셔먹기. 그리고 밤막걸리.
(둘 다 전에 사둔 건데 드디어 빛을 봤네요)

라면은 그냥 생라면(열라면) 부셔서
스프 살짝만 뿌려서 먹었고요,
밤막걸리는 시원하게 냉장고에 있던 거 따라 마셨는데…
이 조합, 진심 단짠 미쳤습니다. 🎉 레전드
라면의 짭조름한 바삭함에
밤막걸리 특유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딱.
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려서 혼자 “이게 된다고?” 했어요.
배는 그렇게 안 고픈데
입은 심심할 때,
술은 마시고 싶은데
안주 준비는 귀찮을 때,
이 조합 완전 추천이에요.
다음엔 감자칩이나 누룽지에 막걸리도 한 번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.
(막걸리 안주 추천 있으시면 댓글 환영해요🫶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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